한눈에 보는 시험 요약
오답 설계
| 항목 | 내용 |
|---|---|
| 시험명 | 2026년 1학기 2차 지필평가(기말고사) |
| 시험일 | 2026년 6월 29일 |
| 총 문항 | 26문항 (전부 객관식, 1차에 있던 서술형 4문항 폐지) |
| 총점 | 100점 (객관식 100, 한 문항 약 3.8점) |
| 전체 난이도 | 중상 (중상 이상 19문항 / 73%) |
| 한 줄 요약 | 수업에서 공부한 지문을 변형하고, 본문에 나온 익숙한 단어를 함정으로 깔아 반대 뜻으로 묻는 시험 |
보평고등학교(보평고) 1학년 2026년 1학기 2차 지필평가(기말고사)는 지문을 어렵게 꼬기보다, 본문에 나온 익숙한 단어를 오답 선지에 그대로 넣고 뜻만 반대로 뒤집은 함정형 시험이었습니다. 26문항 전부 객관식이었고 그중 20문항이 변형 지문이었습니다. 100점을 26문항이 나누다 보니 한 문항이 약 3.8점이라, 한두 개 실수가 곧바로 등급 차이로 이어졌습니다. 단어를 외운 ‘양’보다, 그 단어가 글 안에서 어느 방향으로 쓰였는지 읽어 내는 ‘힘’에서 점수가 갈렸습니다.
시험 개요
1. 시험 형태가 바뀌었습니다 1차 때 있던 서술형 4문항이 이번에는 모두 빠지고, 26문항 전부 객관식으로 나왔습니다. 서술형이 사라졌다고 쉬워진 것은 아닙니다. 100점을 26문항이 나누다 보니 한 문제가 약 3.8점이라, 평소 같으면 가볍게 넘어갔을 한두 개 실수가 곧바로 등급 차이로 이어졌습니다.
서술형이 빠져 부담이 줄어든 듯 보이지만, 실수 하나가 곧장 점수로 직결되는 구조였습니다. 한 문항의 배점이 크고 쉬운 문항이 많지 않아, 평소 같으면 가볍게 넘겼을 한두 문제에서 등급이 갈렸습니다.
문제 구성 분석
2. 한 유형이라도 약하면 바로 점수가 빠졌습니다 문제는 빈칸추론(6문항)이 가장 많았고, 어휘(5문항), 요약문(3문항)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목·내용일치·어법·문장삽입도 골고루 나왔습니다. 특정 유형에 몰리지 않았기 때문에, 약한 유형이 하나라도 있으면 거기서 점수가 그대로 빠지는 구조였습니다. 3. 외운 것만으로는 풀기 어려웠습니다 26문항 중 20문항이 본문을 변형한 문제였고, 그중 상당수는 한 번 더 생각해야 풀리도록 함정이 깔려 있었습니다. 어렵게 만든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지문을 바꿔놓았습니다. 문장을 빼거나 순서를 섞고, 없던 문장을 새로 붙였습니다. 한 빈칸 문제는 원문을 절반 넘게 다시 써서, 본문을 통째로 외운 학생도 그 자리에서 다시 읽어야 했습니다. 둘째, 틀리기 쉽게 함정을 깔았습니다. 특히 어휘 문제에서 익숙한 단어의 뜻만 살짝 반대로 바꿔, 눈에 익다는 이유로 고르면 틀리게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어 앞에 붙은 ‘less(덜)’ 같은 작은 말까지 함께 읽어야 정답이 보이도록 했습니다.
변형 패턴 — 어떻게 비틀어 출제했나
변형의 중심은 패러프레이징(16건)과 문장추가(12건)였습니다. 정답을 가리키던 단서 단어를 다른 말로 풀어 쓰고, 원문에 없던 문장을 마지막 줄에 새로 끼워 넣어, 본문을 통째로 외운 학생도 그 자리에서 다시 읽어야 했습니다. 26문항 중 20문항이 변형 지문으로, 전체 변형률은 77%에 달했습니다. 표현만 바꾼 데서 그치지 않고 정답 단서의 방향까지 뒤집은 점이 이번 시험의 핵심입니다.
출제 범위 분석
출제 범위는 수업에서 다룬 독해 부교재(Light 영어) 22문항이 대부분(85%)을 차지했고, 두 지문을 하나로 합친 복합 출처 2문항, 보평고 자체 외부 지문 2문항이 더해졌습니다. 교과서를 그대로 옮긴 문항은 없었고, 수업에서 다룬 부교재를 얼마나 확실히 대비했는지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난이도 분포
중상이 13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상이 6문항으로, 26문항 가운데 19문항이 중상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약간 어려운 중상 난이도가 절반(50%)을 차지해, 중간 이상 성적대 학생들 사이에서 점수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쉬운 문항에서 점수를 확보하고 어려운 몇 문항에서 승부를 보는 구성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까다로운 문항이 고르게 배치되었습니다.
유형별 출제 분석 — 3영역
특정 유형에 몰리지 않고 세 영역이 고르게 나왔습니다. 그중 빈칸추론이 6문항(긴 빈칸 4 + 짧은 빈칸 2)으로 가장 많았고, 어휘가 5문항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형이 골고루 퍼져 있었던 만큼, 약한 유형이 하나라도 있으면 거기서 점수가 그대로 빠지는 구조였습니다.
논리추론 (35% · 9문항)
빈칸추론이 6문항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글 끝의 결론을 빈칸으로 비워 두고 학생이 직접 채우게 했는데, 빈칸 옆에 나온 지명이나 ‘연결’ 같은 눈에 띄는 단어만 보고 고르면 오히려 정반대 뜻의 답을 고르게 만들었습니다. 문장 삽입과 글의 순서는 they(그들)·this approach(이 방법)처럼 앞에 나온 것을 가리키는 말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 찾아 자리를 정해야 했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긴 빈칸추론 | 4 | 중상~상 | 글 끝의 결론을 비워 두고 학생이 직접 채우게 함. 빈칸 옆 눈에 띄는 단어만 보고 고르면 정반대 뜻을 고르게 만들고, 원래 본문에 없던 마지막 문장을 새로 덧붙여 외워서는 풀기 어려웠음 |
| 짧은 빈칸추론 | 2 | 중상 | 빈칸이 가리키는 대상이 유명 브랜드가 아니라 늘 하던 방식을 따르는 경쟁 회사임을 비교 문장에서 가려내야 함. 공감과 연민의 차이를 거꾸로 바꾼 함정도 있었음 |
| 문장 삽입 | 2 | 중상~상 | they·this approach처럼 앞을 가리키는 말이 무엇을 받는지 찾아 자리를 정함. 앞 문장의 ‘자료’ 같은 익숙한 단어에 끌려 한 칸 앞에 잘못 넣기 쉬운 함정 |
| 글의 순서 | 1 | 중 | These are signs(이것들은 신호다)와 In contrast(반대로)를 단서로 순서를 정함. (B)가 두 종류를 함께 말한 탓에 곧바로 (C)로 이어진다고 착각하기 쉬움 |
내용파악 (35% · 9문항)
제목·내용일치·요약문 완성 문제가 중심이었습니다. 공통된 함정은 본문에 나온 익숙한 단어를 그대로 넣되 그 뜻을 반대로 바꾸거나, 적용 범위를 넓혀 놓은 선택지였습니다. 특히 요약문 완성은 본문 단어를 그대로 옮겨 적으면 틀리고, 압력이 커지면 부피가 줄어드는 관계처럼 본문 속 관계를 정확히 이해해야 풀렸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요약문 완성 | 3 | 중상 | 본문을 한 문장으로 줄인 요약문의 빈칸을 채움. 본문 단어를 그대로 베끼면 틀리고, 어떤 ‘행동’ 자체가 아니라 그 행동으로 생긴 결과 등 본문 속 관계를 정확히 이해해야 풀림 |
| 제목 | 2 | 중하~중상 | 예시 하나만 다룬 너무 좁은 제목과, 범위를 너무 넓힌 제목이 함정. 본문의 모든 예시가 함께 가리키는 하나의 주제를 찾아야 함 |
| 내용일치 | 2 | 중하 | 본문 단어를 그대로 가져오되 원인과 결과를 슬쩍 바꾸거나, 본문에 있던 조건을 빼고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처럼 넓힌 선택지를 가려내야 함 |
| 감정·요지 | 2 | 중~상 | 옳고 그름을 다루는 서로 다른 윤리 지문 두 개를 하나로 합친 문제 포함. 문장마다 개별주의와 보편주의 중 누구의 주장인지 가린 뒤 판단해야 했음 |
어휘/어법 (31% · 8문항)
어휘는 글의 흐름과 어긋나게 반대 뜻으로 바뀐 단어를 찾는 문제였습니다. less(덜)·isn’t(아니다)처럼 뜻을 더하는 단어 뒤에서 의미가 두 번 반대로 바뀌는 자리가 함정이었고, 두 단어 중 하나씩 골라 짝짓는 문제가 부담을 키웠습니다. 어법은 which와 that의 쓰임 구별, in처럼 위치를 나타내는 단어 뒤에는 that을 쓸 수 없다는 점처럼 한 문장 안에서 여러 규칙을 동시에 따져야 했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어휘 | 5 | 중~상 | 글 전체 흐름과 어긋나게 반대 뜻으로 바뀐 단어를 찾음. less·isn’t처럼 뜻을 더하는 단어 뒤에서 의미가 두 번 뒤집히는 자리, 자신감을 ‘얻는다’는 흐름에 disrupting(무너뜨리다)이 들어간 자리가 함정 |
| 어법 | 2 | 중상~상 | 밑줄 친 5곳이 모두 그럴듯함. which와 that의 구별, in·on 뒤에는 that을 쓸 수 없고 in which를 써야 하는 점, require 다음에는 동사원형을 써야 하는 점을 따져야 했음 |
| 어휘 영영풀이 | 1 | 중 | 단어마다 영어로 뜻을 풀어 놓고 실제 의미와 어긋나는 자리를 찾음. orchestrate(조율하다)처럼 단어 자체가 어려우면 풀이의 옳고 그름을 가리기 어려웠음 |
대비 영역 vs 축적 영역 — 어디서 점수가 갈렸나
학원 내부에서는 시험 문항을 두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합니다. 대비 영역은 시험 공부를 통해 직접 대비할 수 있는 자리(본문 반복·어휘 암기·사실 확인)이고, 축적 영역은 평소 꾸준한 학습이 쌓여야만 풀 수 있는 자리(처음 보는 흐름의 추론·글의 순서 재배열·여러 어법 규칙 종합)입니다. 시험 대비가 가능했던 영역은 8문항으로 전체의 3분의 1가량이었고, 나머지 18문항은 처음 보는 흐름을 직접 따라가 결론을 추론하거나 여러 규칙을 한꺼번에 따져야 하는 축적 영역이었습니다. 점수 차이는 이 축적 영역에서 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비 영역은 8문항(31%)이었습니다. 어휘·내용일치처럼 뜻을 외우고 사실을 확인하면 시험 직전 공부로도 준비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반면 긴 빈칸추론·요약문 완성·어법·문장 삽입은 대부분 축적 영역으로, 처음 보는 변형 지문에서 흐름을 다시 잡고 결론을 추론하거나 여러 규칙을 종합해야 해 단기 대비가 어려웠습니다. 점수 차는 바로 이 18문항에서 벌어졌습니다.
핵심 분석 — 진짜 포인트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틀린 선택지를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본문에 실제로 나온 익숙한 단어를 일부러 선지에 넣어 두고, 그 뜻만 반대로 바꿔 놓았습니다. 그래서 단어만 눈에 익혀 둔 학생은 그 단어를 보고 답을 골랐다가 틀리기 쉬웠고, 글의 흐름까지 이해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에서 점수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어휘 7번은 rigid(경직된) 앞에 less(덜)가 붙어 ‘덜 경직된’, 즉 ‘더 유연한’으로 뜻이 뒤집혔고, 21번은 isn’t(아니다) 뒤에 다시 부정의 뜻을 가진 단어가 와서 뜻이 두 번 뒤집혔습니다. 17번은 자신감을 ‘얻는다’는 흐름인데 그 자리에 disrupting(무너뜨리다)이라는 반대 뜻 단어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유형마다 함정을 만드는 방식이 뚜렷이 달랐습니다. 빈칸추론은 글 끝의 결론을 비워 두고, 빈칸 옆에 나온 지명이나 ‘연결’ 같은 눈에 띄는 단어만 보고 고르면 정반대 뜻을 고르게 만들었습니다. 13번은 원래 본문에 없던 속담을 마지막 줄에 새로 덧붙여, 외워서 푸는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웠고 11번과 15번은 빈칸을 길게 만들어 더 까다로웠습니다. 어법은 한 문장 안에서 여러 규칙을 함께 따져야 했는데, 6번과 9번은 which와 that을 구별하는 문제로, in처럼 위치를 나타내는 단어 뒤에는 that을 쓸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풀 수 있었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문항은 서로 다른 두 지문을 하나로 합쳐 만든 문제였습니다. 25번과 26번은 옳고 그름을 다루는 서로 다른 윤리 지문 두 개를 하나로 합쳐, 문장마다 누구의 주장인지 가려내야 해서 가장 어려운 축에 속했습니다. 요약문 완성 역시 본문 단어를 그대로 반영한 선지를 고르면 틀리도록 만들어, 어떤 행동 자체가 아니라 그 행동으로 생긴 결과를 물었습니다. 이런 문항은 단어를 짝맞추는 습관으로는 풀리지 않으므로, 평소에 한 단락을 읽고 그 결론을 자기 문장으로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고난도 3문항 정밀 해부
변별력이 컸던 상(上) 난이도 문항 가운데, 영역을 달리하는 3문항을 정밀하게 풀어드립니다. 긴 빈칸추론 1문항, 어법 1문항, 어휘 1문항입니다.
문항 11번 · 긴 빈칸추론 · 4점
핵심 단서
이 글은 사람의 정체성이 ‘무엇을 사느냐’보다 ‘무엇을 만들어 내느냐’와 더 깊이 관련된다고 말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무슨 일을 하세요’라고 묻는다는 예, 목수나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기 손으로 만든 결과물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설명이 근거입니다. 이 흐름을 따라가면, 기술 발전과 무역이 안정적인 제조업 일자리를 없앨 때 물건값이 싸지는 것은 잃어버린 보람을 거의 채워 주지 못한다는 뜻이 빈칸에 들어가야 하고, 이를 담은 ①번이 정답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함정
가장 위험한 함정은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좋은 소식으로 읽어 ‘소비자에게 이득이 된다’거나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쪽으로 빈칸을 채우는 선택지입니다. 글은 ‘사느냐’보다 ‘만드느냐’를 더 값지게 보기 때문에, 사는 쪽의 이득을 강조하는 답은 글이 일부러 덜 중요하게 둔 쪽을 고르는 셈입니다. inequality(불평등)나 populist(대중영합적)처럼 앞뒤에 나온 단어를 그대로 끌어다 쓴 함정도 주제와 이어져 보이지만, 빈칸의 핵심인 ‘보람을 잃었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문항 6번 · 어법 · 4점
핵심 단서
어법은 분명히 어색한 밑줄부터 먼저 확정하고 나머지를 검증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 which raises the likelihood which we will end up disliking them에서 두 번째 which 뒤 we will end up disliking them은 빠진 자리 없이 그 자체로 완전한 문장입니다. which는 뒤에 주어나 목적어가 하나 빠진 불완전한 부분을 데려와야 하는데 여기서는 빠진 곳이 없습니다. 이럴 때는 앞의 the likelihood를 풀어 주는 that을 써야 하므로, 어법상 틀린 ⓔ가 정답인 ⑤번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함정 (ⓒ)
가장 헷갈리는 함정은 ⓒ입니다. the higher the likelihood that they were friends is는 ‘더 ~할수록 더 ~하다’ 짜임으로, 뒤쪽은 the likelihood가 주어이고 is가 동사여서 문장 끝에 is가 떨어져 어색해 보일 뿐 구조는 옳습니다. ⓐ(밝혀냈다는 내용을 잇는 that)·ⓑ(학원이 직접 배정했다는 동사 과거형)·ⓓ(of 다음 -ing 형태를 양쪽에 맞춘 짜임)도 모두 옳아, 네 밑줄은 맞고 ⓔ만 잘못 쓴 자리입니다.
문항 26번 · 어휘 · 3.9점
핵심 단서
이 글은 옳고 그름이 상황마다 달라진다고 보는 ‘윤리적 개별주의’를 설명하고 그 장점과 약점을 짚는 내용이라, 밑줄 친 단어가 글의 흐름과 맞는지 따지면 됩니다. ⓓ가 든 문장은 개별주의에서는 도덕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 까닭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어느 도덕적 고려가 다른 고려를 ( ) 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개별주의의 핵심은 어느 한 가지도 늘 가장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므로, 한 고려가 다른 고려를 outweighs(능가한다)고 정한다는 말은 다시 순서를 매기는 셈이라 개별주의와 어긋납니다. 그래서 정답은 ④ outweighs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함정 (ⓔ)
가장 헷갈리는 자리는 ⓔ within입니다. 두루 통하는 규칙이 필요하다는 오노라 오닐의 주장 부분이라, ‘특정 상황 안에서만(within) 통하는 개념’이라는 말이 그의 주장과 어긋나 보여 이 자리를 답으로 잘못 고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뜻이 진짜로 뒤집힌 핵심 자리는 ⓓ이고, ⓔ는 답이 아닙니다. 나머지 ⓐ·ⓑ·ⓒ·ⓕ는 모두 원문 뜻을 비슷한 말로 옮긴 것이라 흐름에 맞습니다.
변별 포인트
4. 그래서 어떤 공부가 필요한가 이번 시험은 글을 통째로 외운 학생보다, 글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스스로 따라 읽은 학생이 앞선 시험이었습니다. 본문과 단어 뜻을 성실히 외웠더라도 문장이 바뀌고 함정이 깔리면 암기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웠습니다. 또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릴 점이 있습니다. 2학년 시험에서는 자기 생각을 영어로 직접 써내는 논술형이 출제됩니다. 이 능력은 벼락치기로 단기간에 만들 수 없는, 꾸준히 쌓아야 하는 영역입니다.
종합 평가
| 관점 | 이번 시험 한 줄 정리 |
|---|---|
| 시험 성격 | 본문 익숙한 단어를 오답에 그대로 넣고 뜻만 뒤집은 함정형 시험. 26문항 중 19문항이 중상 이상 |
| 문제 구성 | 전부 객관식 26문항(100점). 1차에 있던 서술형 4문항 폐지. 논리추론·내용파악 각 35% |
| 변형 정도 | 26문항 중 20문항 변형(77%). 패러프레이징과 문장추가가 변형의 두 축 |
| 변별 포인트 | 빈칸추론·어휘·요약문·어법 — 익숙한 단어에 끌리지 않고 방향을 끝까지 읽는 힘 |
| 학습 권장 | 문맥 속 단어 의미 추론 + less·isn’t 같은 작은 말까지 함께 읽기 + 어법 규칙 종합 점검 |
직전 1차 중간고사(객관식 22 + 서술형 4문항)와 견주면, 이번 기말은 서술형이 모두 빠지고 26문항 전부 객관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변형률은 85%에서 77%로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고, 중상 이상 고난도 비율은 73%로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다만 시험 공부로 대비 가능한 영역이 50%에서 31%로 줄어 체감 난도는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외워서 맞히는 자리가 줄고, 처음 보는 흐름을 스스로 추론하는 자리가 늘어난 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전체 난이도는 중상입니다. 26문항 중 19문항(73%)이 중상 이상이었고, 특히 약간 어려운 중상 난이도가 절반(50%)을 차지했습니다. 지문을 어렵게 꼬기보다 본문 익숙한 단어를 오답에 그대로 넣고 뜻만 뒤집는 방식이라, 처음엔 평이해 보여도 체감 난도가 높았습니다.
수업에서 다룬 부교재(Light 영어) 22문항이 대부분(85%)을 차지했고, 두 지문을 합친 복합 출처 2문항과 보평고 자체 외부 지문 2문항이 더해졌습니다. 교과서를 그대로 옮긴 문항은 없어, 수업 부교재를 얼마나 확실히 대비했는지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빈칸추론이 6문항(긴 빈칸 4 + 짧은 빈칸 2)으로 가장 많고, 어휘 5문항, 요약문 완성 3문항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목·내용일치·어법·문장 삽입도 2문항씩 나와 특정 유형에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논리추론과 내용파악이 각 35%, 어휘·어법이 31%로 세 영역이 고르게 배치되었습니다.
단어를 뜻 하나로 외우는 대신 문장과 글 속에서 그 단어가 어느 방향으로 쓰였는지 추론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less(덜)’, ‘isn’t(아니다)’ 같은 뜻을 더하는 단어 뒤에 빈칸이 있을 때는 그 단어까지 같이 넣어 읽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어법은 한 문장 안에서 여러 규칙을 함께 점검하고, 글을 끝까지 읽어 결론을 자기 말로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요약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네, 이번 시험의 가장 뚜렷한 특징입니다. 틀린 선지마다 본문에 실제로 나온 익숙한 단어를 그대로 가져와 쓰되 뜻만 반대로 바꿔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rigid(경직된) 앞에 less(덜)를 붙여 뜻을 뒤집는 식입니다. 그래서 눈에 익은 단어가 보인다고 그 선지를 고른 학생일수록 오히려 틀리기 쉬웠습니다.
학습 방향
5. 이번 여름 방학 특강은 여기에 초점을 둡니다 베토의 이번 여름 방학 특강은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독해 사고력을 바탕으로 수능을 준비하면서 어휘와 문법까지 총체적으로 다듬는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익숙한 지문이 변형되고 오답에 함정이 깔려도 흔들리지 않도록, ‘외우는 공부’에서 ‘글의 흐름과 논리를 직접 따라 읽는 공부’로 옮겨 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휘는 뜻만이 아니라 문장 안에서 쓰인 방향까지, 문법은 감이 아니라 규칙으로 가려내는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2학년 논술형까지 내다본 서술형 기초도 차근차근 쌓아갑니다. 끝으로 한 가지 부탁드립니다. 시험 때 제출한 OMR 답안지를 가정에서 꼭 챙겨 보내주시면, 학생이 어느 유형에서 어떤 함정에 걸렸는지 한 명씩 들여다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믿고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같은 학교 다른 시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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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평고등학교 내신 전문학원
매 시험을 한땀한땀 분석합니다.
베토영어학원은 보평고등학교에 대한 출제 패턴을 모든 시험에 대하여 상세히 분석하며, 학생별 취약 유형에 맞는 맞춤 대비 전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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