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시험 요약
오답 함정
| 항목 | 내용 |
|---|---|
| 시험명 | 2026년 1학기 2차 지필평가(기말고사) |
| 시험일 | 2026년 7월 7일 |
| 총 문항 | 30문항 (객관식 27 + 서답형 3) |
| 총점 | 100점 (객관식 85 + 서답형 15) |
| 전체 난이도 | 중 (중상 이상 9문항 / 30%) |
| 한 줄 요약 | 익숙한 단어를 오답에 담되 뜻을 반대로 바꿔, 본문을 정확히 읽은 학생이 점수를 받은 시험 |
송림고등학교(송림고) 1학년 2026년 1학기 2차 지필평가(기말고사)는 지문을 어렵게 꼬기보다, 익숙한 영어 단어를 오답 선지에 그대로 담되 그 뜻과 방향만 반대로 뒤집은 함정형 시험이었습니다. 30문항 가운데 14문항이 변형 지문이었지만 직전 학기보다 줄어, 시험 범위 지문을 정확히 읽어 둔 학생이 안정적으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단어가 보인다고 눈에 익은 선지를 고른 학생과, 문장의 뜻이 글의 결론과 같은 방향인지 끝까지 확인한 학생 사이에서 점수가 갈렸습니다.
시험 개요
이번 송림고1 1학기 2차 영어 시험은 한마디로 ‘시험범위를 꼼꼼히 정독한 학생이 보상받는’ 시험이었습니다. 시험범위를 눈으로만 훑고 넘어간 학생보다, 문장이 어디로 흐르고 단어가 어느 방향으로 쓰였는지 하나씩 짚으며 읽은 학생이 앞선 구성이었습니다. 직전 시험에서는 지문 변형이 절반을 넘었지만, 이번에는 30문항 중 14문항으로 줄어 공부한 범위 안에서 침착하게 풀어낼 수 있는 문항이 늘었습니다.
문제를 처음 보면 평이해 보이지만, 본문을 통째로 외우기만 한 학생일수록 오히려 함정에 더 잘 걸리는 구조였습니다. 오답 선지마다 본문에 실제로 나온 단어를 그대로 담되 뜻만 반대로 돌려 두었기 때문에, 뜻의 방향을 확인하지 않으면 눈에 익은 선지를 그대로 고르게 되어 있었습니다.
문제 구성 분석
전체 구성은 특정 유형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퍼져 있었습니다. 크게 나누면 글의 내용을 잡는 문항이 14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논리 흐름을 따지는 추론 문항과 어법·어휘 문항이 각각 8문항씩이었습니다. 세부 유형으로도 빈칸추론이 3문항, 제목과 내용일치, 요약문 완성, 문장 삽입, 조건영작이 2문항씩 이어졌고 나머지 유형이 하나씩 더해져, 어느 한 유형이 약하면 그 자리에서 점수가 그대로 빠지는 구조였습니다. 서답형은 3문항 15점으로, 조건에 맞춰 영어 문장을 직접 세우거나 틀린 곳을 고쳐 쓰는 자리라 형태 하나만 어긋나도 감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변형 패턴 — 어떻게 비틀어 출제했나
이번 시험에서 본문을 바꿔 낸 문항은 30문항 중 14문항으로, 전체 변형률은 47%였습니다. 직전 학기 57%보다 낮아져, 시험 범위 지문을 정확히 읽어 둔 것이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바꾼 문항은 빈칸·어법·조건 영작·어휘처럼 스스로 방향을 판단해야 하는 자리에 주로 몰려 있어, 본문을 외운 것만으로는 답을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변형 방식은 단서 단어를 다른 말로 풀어 쓰는 패러프레이징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장을 새로 더한 경우가 8건, 문장을 덜어 낸 경우가 3건이었습니다.
출제 범위 분석
출제 지문은 학원에서 함께 공부한 올림포스 기출 고1 24문항과 YBM 교과서 5문항으로, 두 자료에서 대부분 나왔습니다. 처음 보는 외부 지문은 카푸친원숭이를 소개하는 내용일치 1문항뿐이라, 시험 범위로 다룬 지문을 정확히 읽어 둔 준비가 그대로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난이도 분포
학원이 매겨 본 기준으로는 중 난이도가 16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상·중상으로 본 문항은 9문항으로 직전 학기보다 줄었습니다. 상 난이도는 어법과 조건 영작 2문항이었고, 나머지 까다로운 문항은 방향을 스스로 세워야 하는 빈칸·어휘에 주로 모여 있었습니다. 쉬운 문항으로 점수를 확보하되 몇몇 자리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구성이었습니다.
유형별 출제 분석 — 3영역
글을 읽고 목적·요지·제목·내용일치를 확인하는 내용파악 문항이 14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빈칸·문장 삽입 같은 논리추론과 어법·어휘·조건 영작이 각각 8문항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 유형에 치우치지 않고 독해 전반과 어법·서답형을 고르게 물어, 특정 유형만 준비해서는 대응하기 어려운 구성이었습니다.
내용파악 (47% · 14문항)
글의 목적·요지·제목·내용일치·요약문 완성까지 독해의 여러 갈래를 고르게 물었고, 오답 선지에 본문 단어를 그대로 담되 뜻을 반대로 바꿔 놓은 문항이 많았습니다. 특히 내용일치는 문장 대부분을 맞게 써 놓고 서술어 한 단어만 반대로 바꿔, 끝까지 읽지 않으면 놓치기 쉬웠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내용일치 | 2 | 중하~중상 | 문장 대부분을 맞게 써 놓고 서술어 한 단어만 반대로 바꿔, ‘관찰하며’를 ‘관찰하지 않고’로, ‘양쪽 방향’을 ‘왕궁 방향만’으로 좁혀 놓았습니다. 처음 보는 카푸친원숭이 지문은 외운 내용이 아니라 글을 직접 대조해야 풀렸습니다 |
| 요약문 완성 | 2 | 중 | 빈칸 (A)와 (B)를 모두 맞춰야 답이 정해지도록, 한쪽 칸에는 본문에 나온 changes 같은 익숙한 단어를 두고 다른 칸에서 distort·balanced처럼 방향이 어긋난 단어로 걸러 내게 했습니다 |
| 제목 | 2 | 중하~중 | 글에 나온 단어(manipulating 등)를 그대로 쓰되 소셜 미디어 광고처럼 본문에 없는 수단을 덧붙이거나, 글과 정반대되는 제목으로 넓혀 놓아 결론까지 따라 읽어야 했습니다 |
| 글의 목적 | 2 | 중 | 설명하던 원문을 편지 형식으로 다시 써서 형식이 낯설어졌지만, 물컵·첼로 같은 예시에 끌리지 않고 마지막 조언 문장을 잡으면 목적이 정해졌습니다 |
논리추론 (27% · 8문항)
빈칸과 문장 삽입이 각각 2문항으로 중심이었고, 본문을 바꿔 결론이나 연결어를 스스로 세우게 한 문항이 많았습니다. 빈칸에서는 effort처럼 익숙한 단어가 든 선택지나 in some cases를 every situation으로 넓힌 지나친 일반화가 오답으로 나왔고, 문장 삽입은 지시어 This가 앞의 무엇을 가리키는지 따라가야 자리가 정해졌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긴 빈칸추론 | 2 | 중상 | 본문 끝에 없던 빈칸을 새로 만들어 결론을 스스로 세우게 했고, effort가 든 선택지나 every situation처럼 범위를 넓힌 단정 표현을 골라 오답으로 두었습니다 |
| 문장 삽입 | 2 | 중~중상 | 주어진 문장의 This·However가 앞의 무엇을 받는지 따라가야 자리가 정해졌고, 앞뒤가 비슷하게 반복되는 자리에 넣고 싶게 만들어 지시어를 정확히 추적해야 했습니다 |
| 짧은 빈칸추론 | 1 | 중상 | 규범을 벗어난 사람을 다룬 뒷부분에 눈이 가면 ‘기대에 맞춘다(conform)’가 아니라 ‘벗어난다(deviate)’를 고르게 했지만, 빈칸은 예외 앞의 일반적 경향을 묻는 자리였습니다 |
| 함의추론 | 1 | 중 | 밑줄의 winners와 descendants가 앞 문장의 ‘앞서 생각한 부족’을 가리킨다는 연결을 잡아야 했고, 진화라는 큰 주제만 보고 자연 환경 적응을 고르면 틀리게 했습니다 |
어휘·어법 (27% · 8문항)
어법은 콤마 뒤 관계대명사 자리(that을 which로)나 분사구문 자리처럼 문장 구조를 정확히 따져야 하는 문항이 나왔고, 서로 다른 두 지문을 하나로 엮어 상 난이도로 낸 문항도 있었습니다. 어휘는 merely·sensitive처럼 결론과 방향이 반대인 단어를 밑줄에 넣었고, 조건 영작 서답형은 What 명사절 주어와 배수 비교 어순을 스스로 세워야 했습니다.
| 세부유형 | 문항수 | 난이도 | 출제 특징 |
|---|---|---|---|
| 어법 | 2 | 중~상 | 콤마 뒤에 이어지는 관계대명사 자리에 that을 넣어 which와 헷갈리게 하거나, 서로 다른 두 지문을 하나로 엮어 밑줄마다 문법을 직접 따지게 했습니다. 강한 오답에 눈이 쏠려 기본 규칙인 be willing to를 놓치기 쉬웠습니다 |
| 조건 영작 (서답형) | 2 | 중상~상 | What으로 시작하는 명사절을 주어로 세우고 그 뒤에 is를 놓는 구조, more than twice as effective as라는 배수 비교 어순을 정확히 만들어야 했습니다. 주어 자리를 잘못 잡거나 수 일치를 놓치면 감점될 수 있었습니다 |
| 어휘 | 2 | 중~중상 | merely를 more than으로, sensitive를 insensitive로 바꿔야 하는 것처럼 결론 문장의 방향과 반대인 단어를 밑줄에 두어, 접두사 하나·단어 하나의 방향을 끝까지 따져야 했습니다 |
| 어법오류수정 | 2 | 중 | 콤마 뒤 동사를 분사로 바꾸는 자리(make를 making으로)와, force 뒤 목적어에 to부정사를 쓰는 자리를 물었습니다. 틀린 곳만 정확히 하나씩 집고 옳은 곳은 건드리지 않아야 했습니다 |
대비 영역 vs 축적 영역 — 어디서 점수가 갈렸나
학원 내부에서는 시험 문항을 두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합니다. 대비 영역은 시험 공부로 직접 대비할 수 있는 자리(본문 반복·기출 변형 익히기)이고, 축적 영역은 평소 학습이 쌓여야만 풀 수 있는 자리(처음 보는 지문 대조·빈칸에서 방향 세우기·조건 영작)입니다. 이번 시험은 대비 영역이 20문항으로 절반을 넘어, 시험 범위 지문을 정확히 읽고 어법 규칙을 익혀 둔 학생이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10문항은 처음 보는 지문을 직접 대조하거나 빈칸에서 방향을 스스로 세우고 조건에 맞춰 문장을 써내야 하는 축적 영역이었습니다.
대비 영역은 20문항(67%)이었습니다. 시험 범위 지문을 정확히 읽고 어법 규칙을 익혀 두면 잡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반면 축적 영역 10문항(33%)은 처음 보는 카푸친원숭이 지문을 직접 대조하거나, 빈칸에서 방향을 스스로 세우고 조건에 맞춰 문장을 직접 써내는, 그 자리에서 판단하는 힘을 물었습니다. 점수 차이는 이 축적 영역에서 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분석 — 진짜 포인트
이번 시험은 글을 읽고 목적·요지·제목·내용일치를 확인하는 문항이 14문항으로 가장 많았고, 빈칸·문장 삽입 같은 논리추론과 어법·어휘·조건 영작이 각각 8문항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출제 지문은 올림포스 기출과 YBM 교과서에서 대부분 나왔고, 처음 보는 지문은 카푸친원숭이를 소개하는 내용일치 한 문항뿐이었습니다. 본문을 바꿔 낸 문항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4문항으로 직전 학기보다 줄어, 시험 범위 지문을 정확히 읽어 둔 학생이 답을 안정적으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험의 오답 선지는 본문에 실제로 나온 익숙한 영어 단어를 그대로 담되 뜻과 방향만 반대로 바꾼 것이 많았습니다. 어휘 문항에서는 ‘AI는 그저 도구’라는 뜻의 merely가 밑줄에 있었지만 결론은 ‘도구 이상(more than)’으로 가야 맞았고, 다른 어휘 문항에서는 전문가가 초보의 어려움에 ‘민감해진다(sensitive)’가 아니라 ‘둔감해진다(insensitive)’로 접두사 하나에 뜻이 통째로 반대가 됐습니다. 빈칸 문항에서도 본문에 계속 나온 effort(노력)가 든 선택지가 익숙해 보였지만 ‘압력을 더하지 말라’는 앞 문장과 정반대였고, 규범을 벗어난다는 소재에 눈이 가면 ‘기대에 맞춘다(conform)’ 대신 ‘벗어난다(deviate)’를 고르게 만든 빈칸도 있었습니다.
내용일치에서도 문장을 대부분 맞게 써 놓고 서술어 한 단어만 반대로 바꾼 함정이 나왔습니다. 카푸친원숭이 지문에서는 어린 개체가 어른을 ‘관찰하며’ 기술을 익힌다는 대목을 ‘관찰하지 않고’로 바꿔 놓았고, 잉카 전령 지문에서는 길의 ‘양쪽 방향’을 지켰다는 내용을 ‘왕궁 방향만’으로 좁혀 놓았습니다. 서답형도 스스로 문장을 세우는 힘을 물어, 조건 영작에서는 What으로 시작하는 명사절을 주어로 세우고 그 뒤에 is를 놓는 구조를, 배수 비교에서는 more than twice as effective as라는 어순을 정확히 만들어야 했습니다. 본문을 통째로 외우기보다, 익숙한 단어가 든 선택지라도 그 뜻이 글의 결론과 같은 방향인지 하나씩 대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고난도 3문항 정밀 해부
변별력이 컸던 상·중상 난이도 문항 가운데, 영역을 달리하는 3문항을 정밀하게 풀어드립니다. 서답형 조건 영작 1문항, 어법 1문항, 긴 빈칸추론 1문항입니다.
서답형 2번 · 조건 영작 · 4점
핵심 단서
빈칸 뒤 문장 They should also communicate that value in a clear and honest way가 출발점이다. ‘그들도 그 가치를 분명하고 정직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이어지므로, 빈칸에는 마케터가 무엇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와 ‘가치(value)’가 함께 나와야 한다. 보기의 What과 is를 보면 ‘What + 주어 + should focus on + is + 동명사’ 형태로 명사절이 주어가 되는 구조가 보인다. 이렇게 맞추면 정답은 What modern marketers should focus on is identifying consumers who recognize the value of a product가 된다. 마케터가 초점을 둘 것은 제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소비자를 찾아내는 일이라는 뜻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함정 — 채점 포인트
채점의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What으로 시작하는 명사절이 주어이고 그 뒤에 is가 오는 구조를 세웠는가다. Modern marketers를 문장 맨 앞 주어로 놓고 ‘Modern marketers should focus on…’처럼 쓰면 보기의 What과 is가 남아 조건을 어긴다. 둘째, who recognize의 수일치다. 선행사가 consumers로 복수이므로 recognize를 그대로 써야 하는데, recognizes로 바꾸면 감점 대상이다. 셋째, the value of a product의 어순과 마침표가 붙은 a product. 조각으로 문장을 끝냈는가다. is의 자리를 잘못 잡아 identifying 앞뒤에 엉뚱하게 넣는 오류, of와 the value의 순서를 뒤집는 오류가 자주 나온다.
문항 26번 · 어법 · 3.2점
핵심 단서
‘A satisfied customer is not only more likely to buy the product again but also more willing (b) recommending it to others’가 출발점이다. willing은 뒤에 to부정사를 받아 ‘be willing to+동사원형’ 꼴로 쓴다. 게다가 ‘not only … but also …’로 앞의 to buy와 나란히 묶이는 자리라 to recommend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b) recommending이 틀렸고 정답은 ②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헷갈린 밑줄
나머지는 모두 맞고, 특히 (e)가 헷갈린다. (e) with which는 ‘be satisfied with(~에 만족하다)’에서 전치사 with가 관계대명사 which 앞으로 옮겨 온 것이라 맞다. ‘decisions which they are satisfied with’를 한 덩어리로 붙여 쓴 형태다. (d) be regarded는 ‘promotion should not be regarded as…’에서 홍보가 ‘여겨지는’ 대상이라 수동태가 맞다. (a) to understand는 ‘It is important for marketers to understand…’에서 가짜 주어 It이 뒤의 to부정사를 대신하는 구조라 맞고, (c) over는 ‘trust A over B(B보다 A를 신뢰하다)’에 쓰인 전치사라 맞다.
문항 18번 · 긴 빈칸추론 · 3.4점
핵심 단서
빈칸은 글 맨 끝 the best way to make progress is not to add more pressure, but to ___에 있고, 바로 앞 ease is not the enemy of achievement가 방향을 정하는 문장이다. 글 전체가 어려워야 중요하다는 굳은 가정을 의심하는 흐름이라, 빈칸에는 압력을 더하지 말고 오히려 일을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만드는 장벽을 낮춘다는 뜻이 와야 한다. 따라서 ④ reduce the barrier that makes important work harder than it needs to be가 답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함정 (⑤번)
가장 위험한 함정은 ⑤ increase the effort required to make achievements feel more assessable이다. 글에 계속 나온 effort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 익숙해 보이지만, 빈칸 앞이 압력을 더하지 말라는 not to add more pressure이므로 노력을 늘리라는 ⑤는 정반대 방향이다. ② avoid easy solutions because they often lack real value도 글이 부정하는 쉬운 것은 가치 없다는 가정을 그대로 되풀이해 오답이다. ③ 충분한 동기가 생길 때까지 기다린다와 ① 더 이타적인 길을 골라 헌신을 증명한다는 본문에 없는 내용이다.
변별 포인트
점수 차이는 논리와 구조를 따지는 유형에서 났습니다. 학원이 매겨 본 기준으로도 한 번 더 생각해야 풀리는 상·중상 문항이 30문항 중 9문항이었는데, 대부분 빈칸추론과 어휘, 어법, 조건 영작처럼 글의 방향을 스스로 세워야 하는 자리에 몰려 있었습니다. 이 시험의 함정은 한결같았습니다. 익숙한 단어나 맞아 보이는 앞부분을 그대로 두고, 뜻이나 방향만 슬쩍 반대로 돌려놓은 것입니다. 어휘에서는 익숙한 merely(그저)라는 단어를 그대로 남겨 두어 ‘AI는 도구 이상’이라는 글의 결론과 정반대가 되게 했고, 익숙한 단어에 접두사 하나만 붙여 뜻을 통째로 뒤집어 둔 자리도 있었습니다. 내용일치에서는 맞는 문장 뒤에 ‘관찰하지 않고’나 ‘한쪽 방향만’ 같은 한정어를 붙여, 앞부분만 읽고 넘어가면 놓치도록 했습니다. 긴 빈칸에서는 글 내내 반복된 익숙한 단어를 오답에 넣어 정반대 방향으로 끌어당겼습니다. 여기에 처음 보는 카푸친원숭이 지문 하나는 외운 기억으로 기댈 곳이 없어, 지문을 직접 읽고 대조해야만 풀렸습니다. 직전보다 어법 문항이 4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기는 했지만, 남은 어법은 다섯 군데 밑줄이 모두 그럴듯해 감이 아니라 규칙으로 가려내야 했습니다.
종합 평가
| 관점 | 이번 시험 한 줄 정리 |
|---|---|
| 시험 성격 | 익숙한 단어를 오답에 담되 뜻을 반대로 바꾼 함정형 시험. 30문항 중 9문항이 중상 이상(30%) |
| 문제 구성 | 객관식 27문항(85점) + 서답형 3문항(15점). 내용파악 47%로 최다 |
| 변형 정도 | 30문항 중 14문항 변형(47%). 패러프레이징이 변형의 중심 |
| 변별 포인트 | 빈칸·어휘·어법·조건 영작 — 익숙한 단어에 끌리지 않고 방향을 끝까지 읽는 힘 |
| 학습 권장 | 문맥 속 단어 방향 확인 + 어법 규칙 훈련 + 조건 영작 직접 써 보기 |
직전 1차 중간고사(변형률 57%)와 견주면, 이번 기말은 변형률이 47%로 낮아졌고 상·중상 문항 비율도 50%에서 30%로 줄었습니다. 외워서 대비할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난 셈이지만, 익숙한 단어를 담되 방향만 뒤집은 오답이 여러 유형에 반복되어, 본문을 정확히 읽고 뜻의 방향을 확인하는 힘에서 점수가 갈렸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전체 난이도는 중입니다. 30문항 중 상·중상이 9문항(30%)으로 직전 학기보다 줄었지만, 익숙한 단어를 오답에 담되 뜻만 반대로 바꾸는 방식이라 방향을 확인하지 않으면 눈에 익은 선지를 그대로 골라 틀리기 쉬웠습니다. 처음엔 평이해 보여도 끝까지 읽어야 점수가 지켜지는 시험이었습니다.
수업에서 함께 공부한 올림포스 기출 고1 24문항(80%)과 YBM 교과서 5문항(17%)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처음 보는 외부 지문은 카푸친원숭이 내용일치 1문항(3%)뿐이었습니다. 시험 범위로 다룬 두 자료를 정확히 읽어 둔 준비가 그대로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내용파악이 14문항(47%)으로 가장 많고, 빈칸·문장 삽입 같은 논리추론과 어법·어휘·조건 영작이 각각 8문항(27%)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세부 유형으로는 빈칸추론이 3문항, 제목·내용일치·요약문 완성·문장 삽입·조건 영작이 2문항씩이라, 한 유형만 준비해서는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단어를 뜻 하나로 외우는 대신 그 단어가 문장과 글 속에서 어느 방향으로 쓰였는지 확인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법은 감으로 찍지 말고 규칙으로 하나씩 가려내고, 조건 영작은 What 명사절 주어나 배수 비교 같은 문장 틀을 직접 써 보는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네, 이번 시험의 가장 뚜렷한 특징입니다. 익숙한 단어를 담되 뜻을 반대로 바꾼 오답이 어휘·빈칸·내용일치 등 여러 유형에 반복되었습니다. 어휘에서는 merely(그저)를 more than(도구 이상)으로, sensitive(민감한)를 insensitive(둔감한)로 바꿔야 맞았고, 내용일치에서는 ‘관찰하며’를 ‘관찰하지 않고’로 뒤집었습니다. 익숙한 단어가 보인다고 그 선지를 고른 학생일수록 오히려 틀리기 쉬웠습니다.
학습 방향
정리하면 이번 시험은 공부한 범위에서 나왔어도, 익숙함에 기대 눈에 익은 답을 고른 학생과 문장의 뜻과 방향을 끝까지 확인한 학생 사이에서 점수 차이가 난 시험이었습니다. 어휘가 약한 학생이라면 뜻만 외우지 말고 그 단어가 문장 안에서 어느 쪽으로 쓰였는지까지 확인하는 연습이, 어법이 약한 학생이라면 감으로 찍지 않고 규칙으로 하나씩 가려내는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학 수업은 익숙한 지문이 조금씩 바뀌거나 오답에 함정이 깔려도 흔들리지 않도록, 문장을 그대로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글의 논리를 한 단계씩 짚어 읽는 훈련에 무게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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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험을 한땀한땀 분석합니다.
베토영어학원은 송림고등학교에 대한 출제 패턴을 모든 시험에 대하여 상세히 분석하며, 학생별 취약 유형에 맞는 맞춤 대비 전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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